2015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이정현 - 영화 명량 정씨부인

영화|입력 2015. 11. 27. 11:09

2015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이정현 - 영화 명량 정씨부인

 

어제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에 이정현이 선정이 되었네요

남우주연상의 유아인은 이미 예상을 하였지만 여우주연상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내용입니다

노래만 하던 이정현이 언제 저렇게 연기를 잘 하고 있었나 싶어서 놀래기도 했네요

 

 

솔직히 말하자면 이정현이 나온 영화나 드라마를 거의 기억을 하지 못하는것도 있었고 드라마는 잘 보질 않으니 그렇다고 쳐도 영화에서도 본적이 없어보였던 것때문도 있었네요

 

검색을 하다보니 영화 명량에 출연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설마 했는데 명량의 막바지에 치마를 흔들면서 눈물을 흘리던 정씨부인이 이정현이었네요

 

 

다른 배역들은 잘 몰라도 이 부분은 너무 기억이 나는 장면입니다.

영화 포스트에서도 "부디 꼭 살아돌아오세요" 라고 했던것도 기억이 나구요..

아 이 아줌마가 이정현이었구나.. 연기 참 좋았다고 봤었거든요

누굴가 궁금도 하였는데 오늘에야 궁금증이 풀렸네요

 

 

 

 

앞번 무도에 나왔을때도 그랬지만 이정현은 나이가 들어도 참으로 곱다는 느낌이 드네요

이전 노래를 부를때의 카리스마보다는 지금의 약간 푼수끼 있는 웃음을 날리면서 즐거워보이는 모습이 너무나 좋습니다.

 

그렇다면 이정현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이정현은 1980년생으로 36살입니다.

 

1999년 1집앨범 Let's Go My Star 로 데뷔를 했습니다

1집엘범에는 바꿔, 와등이 수록되어있습니다

 

 

2010년 7집앨범까지 내었죠..

지금은 잘 기억못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래도 인기가 엄청났던 가수입니다.

 

 

이정현의 1집수록곡 와 입니다.

 

이번 2015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게 된것도 노래할때의 열정이 그대로 영화로 옮겨간 결과라고 볼수 있겠지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작품으로 여우주연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영화의 총 예산이 3억원이었구요.. 이정현은 노게런티 한마디로 한푼도 받지 않고 출연을 한 영화라고 합니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5월에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벤쿠버 국제 영화제에서 용호상을 받았구요 런던 파리 한국영화제, 스톡홀룸 영화제, 대만 금마장영화제, 홍콩 아시안 영화제, 폴란드 바르샤바 영화제등 여섯군데 초청을 받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19세 관람가이고 상영관수가 60개도 안되어서 관객수는 그리 많지 않았던 영화입니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의 관객수는 43,685명입니다.

국내성적은 저조하지만 해외영화제에 대부분 초청받은 영화입니다.

 

이번 청룡영화제에서 엄청난 제작비와 관객으로 경쟁한 다른 작품들보다 아주 작은 예산으로 높은 작품완성도를 만들어낸 앨리스와 거인의 선전이 아주 눈에 돋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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